Between the Lions은 내가 중학교 때 어느 만화채널에서 해주던 유아교육용 만화인데 

취향에 맞아서 나이에 맞지 않게 매번 상영시간표까지 뒤져가면서 챙겨봤다.


그 중에 제일 좋아하던 코너가 바로 이 Cliff Hanger.

절벽에 매달려 있던 Cliff Hanger가 생존법을 이용해서 잠시간 탈출했다가 결국 마지막에는 원래의 매달린 상태로 돌아온다는 순환구조의 이야기를 가지고 있는데, 저 오프닝 송이 상당히 중독성 있어서 시간이 지나서도 가끔 흥얼거리곤 했다.


어제 갑자기 생각나서 내킨김에 유투브로 찾아봤는데 인생에 대한 상당히 강렬한 은유로 다가와서 뜻밖의 인상을 받았다. 순간은 일상으로부터의 잠시간의 도주와도 같다. 그러나 결국 일상으로 수렴되는. 그 지겨움.



Footage...

이쪽은 Between the Lions 오프닝 영상. 마찬가지로 상당히 중독성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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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Lucas(루까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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